파리AFP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한 달전 합의한 석유 감산조치가 유가를 떠받치는 데 실효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다음 달 추가로 감산조치를 발표, 유가인상을시도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이 5일 밝혔다.
유가는 이날 런던에서 지난 주말 열릴 것으로 보였던 사우디 아라비아, 베네수엘라 및 비OPEC회원국인 멕시코간의 3국 회담이 실현되지 않자 하락했으며 오후 거래에서는 6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가가 지난 주말의 폐장가 15.13달러에서 33센트 하락한 배럴당 14.80달러로고시되었다.
많은 OPEC회원국들은 이미 오는 6월 24일 열리는 차기 각료회의에서 추가 감산조치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특히 베네수엘라는 이란, 쿠웨이트, 카타르 및 리비아등이 감산구상을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 50만배럴의 추가 감산을 제안하고 있다.
또 일부 회원국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 처럼 금융위기의 타격을 입은 아시아 국가들의 석유수요가 가까운 시일 안에 상승세로 반전될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도 시황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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