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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김용태씨 영입 서로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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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익(李義翊)전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인해 대구 북갑구에서는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시기는 이미 재.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는 몇몇 지역과 함께 지방선거 이후 7월중이 될 전망.각 정당들은 지방선거의 득표를 위해서도 시간을 오래 끌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벌써부터 여야정치권에서는 이 지역의 조직책 인선이 거론되고 있다.

거명되는 인사들 가운데는 김용태(金瑢泰)전청와대비서실장이 주목의 대상이다. 김전실장은11대부터 14대까지 내리 네 번을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김전실장은 현재자민련과 한나라당 등 여야 모두로부터 입당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한나라당이 좀 더 적극적이다. 지명도나 득표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김전실장도 같은 뿌리인데다 지역정서도 감안해 한나라당을 선호하는 편이다. 김전실장은 7일 "초지일관"이라는 말로 한나라당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또 민정계의 한 중진의원도 김전실장의 한나라당 '복귀'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밖에 한나라당의 또다른 공천 희망자로는 박승국전시의원과 김종신전위원장이 거론되고있다.

또한 이곳은 이의익전의원이 시장선거를 위해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기고 의원직을 내놓은만큼 이전의원의 입김도 상당부분 작용할 전망이다. 일설에는 자민련에서 시장선거를 겨냥했던 김길부(金吉夫)전병무청장을 주저앉히는 카드로 북구출신인 그에게 조직책을 주기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들 외에도 현재 시의원인 무소속의 안경욱씨와 한나라당 소속의 윤병환씨 등 신인들도 정당공천 여부를 떠나 보선출마를 노리고 뛰기 시작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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