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수 선거전은 당초 거론되던 남정덕전상주부시장과 김용암 영양엽연초생산조합장.권영기 영양버스대표가 출마를 포기한 가운데 12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권용한(權容漢)현군수와이여형(李麗炯)전영양읍장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당초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한나라당으로 말을 바꿨던 권군수는 이번에 다시 무소속으로 돌아갔고 한나라당 공천을 바라다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전읍장 모두 서로가 농촌행정경험이 있다며 영양건설의 적임자론을 내세우고 있다.
권군수와 이전읍장은 서로 '육지의 고도'인 영양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산.물을 보전하고환경농업으로 소득을 증대하고 산악휴양형 개발공약으로 복지영양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한치의 양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 추진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권군수는 "빈약한 재정의 영양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알차고 내실있는 행정추진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하고 "자치단체장의 정당소속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나라당 탈당의 명분을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오랜 농촌지도소 근무로 누구보다 농촌실정을 잘알고 있다"는 이전읍장은 "청렴한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복지영양 건설과 21세기 비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며 마을마을을 누비고 있다. 〈영양.金基源-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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