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후보임임을 강조, '강한 경북, 힘있는 도지사'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자민련이판석(李判石)경북지사 후보내정자도 공, 사조직을 동시에 가동하는 형식으로 선거캠프를꾸렸다.
박철언(朴哲彦)부총재가 대구와 함께 경북지사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수성구 범어네거리보성빌딩 2층에 선거사무실을 개설, 선거실무를 총지휘하게 될 사령탑에 박희삼전영천시장을 영입했다.
이와 함께 정책기획실과 선거운동 일정 수립 등 상황실은 지난번 대구시장선거에 나섰던 이해봉(李海鳳)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임창효씨와 이영근씨가 각각 지휘한다.
또 광역단체장선거는'미니 대선(大選)'이란 점을 감안, 언론매체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는방침에 따라 매일신문 일선기자를 거쳐 판매국장을 지낸 이제화(李濟華)씨를 언론특보로 영입했으며 조성근전영남일보 차장을 언론분석실장으로 선임했다. 방송쪽의 중견언론인도 물색중이라고. 이와함께 자민련 대구, 경북시도지부 대변인인 도동배씨를 대변인으로 임명하고박사출신 오연주씨를 여성부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또 박부총재 비서출신의 이필후씨가 이전지사를 24시간 밀착 수행하며 영남대 학생회 간부출신 한상욱씨는 청년단을 진두지휘.또 외곽 후원조직 엮기에도 박차를 가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특보단을 30명 목표로 구성, 정책수립에 구체성을 담아 내기로 하는 한편 학계로부터 깊이 있는 정책자문을 얻기 위해 지역의 K, Y, D대(大)등 60여명선의 자문교수단 구성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거캠프는 또 지난선거에서의 무소속 출전에 따른'외로운 투쟁'과는 달리 이번엔 여당후보로 나서는 만큼 공조직과의 협조를 통해 선거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자민련 경북도지부는 물론 시, 군별 지구당조직과 공조관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벌써부터 각 지구당조직으로부터 현안사업 과제를 수집, 공약개발등에 적극 활용중이다. 〈裵洪珞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