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4베이스캠프-이판석후보

여권후보임임을 강조, '강한 경북, 힘있는 도지사'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자민련이판석(李判石)경북지사 후보내정자도 공, 사조직을 동시에 가동하는 형식으로 선거캠프를꾸렸다.

박철언(朴哲彦)부총재가 대구와 함께 경북지사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수성구 범어네거리보성빌딩 2층에 선거사무실을 개설, 선거실무를 총지휘하게 될 사령탑에 박희삼전영천시장을 영입했다.

이와 함께 정책기획실과 선거운동 일정 수립 등 상황실은 지난번 대구시장선거에 나섰던 이해봉(李海鳳)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임창효씨와 이영근씨가 각각 지휘한다.

또 광역단체장선거는'미니 대선(大選)'이란 점을 감안, 언론매체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는방침에 따라 매일신문 일선기자를 거쳐 판매국장을 지낸 이제화(李濟華)씨를 언론특보로 영입했으며 조성근전영남일보 차장을 언론분석실장으로 선임했다. 방송쪽의 중견언론인도 물색중이라고. 이와함께 자민련 대구, 경북시도지부 대변인인 도동배씨를 대변인으로 임명하고박사출신 오연주씨를 여성부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또 박부총재 비서출신의 이필후씨가 이전지사를 24시간 밀착 수행하며 영남대 학생회 간부출신 한상욱씨는 청년단을 진두지휘.또 외곽 후원조직 엮기에도 박차를 가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특보단을 30명 목표로 구성, 정책수립에 구체성을 담아 내기로 하는 한편 학계로부터 깊이 있는 정책자문을 얻기 위해 지역의 K, Y, D대(大)등 60여명선의 자문교수단 구성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거캠프는 또 지난선거에서의 무소속 출전에 따른'외로운 투쟁'과는 달리 이번엔 여당후보로 나서는 만큼 공조직과의 협조를 통해 선거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자민련 경북도지부는 물론 시, 군별 지구당조직과 공조관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벌써부터 각 지구당조직으로부터 현안사업 과제를 수집, 공약개발등에 적극 활용중이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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