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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프랑스 월드컵-한국, 자메이카에 2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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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중남미 강호 자메이카를 이겨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을 향한자신감을 얻는 등 탄탄대로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은 16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1차 평가전에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발빠른 공격을 펼치면서 '럭키 보이' 이상윤이 2골을 뽑아 2대1로 승리했다.

주전인 해외파 5명을 빼고 대멕시코전 필승 해법을 찾기 위해 경기한 한국은 장대일과 유상철-장형석의 '3백 시스템'으로 수비를 펴고 김도근을 플레이메이커로 포진, 투톱 황선홍-최용수와 양쪽날개 고종수-이상윤으로의 볼배급을 맡도록 해 쉽게 게임을 풀어나갔다.우중전으로 계속된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선수들이 공을 갖고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빠르게 상대 진영을 침투, 전반 35분에 첫 골을 뽑았다.

고종수가 왼쪽 깊숙이 치고들어가 왼발로 감아올린 볼을 골지역 오른쪽에 있던 최용수가 머리로 백패스하자 골지역 중앙에 있던 이상윤이 몸을 뉘며 오른발로 멋진 발리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전반 10분께 서동명이 볼을 잡았다 놓쳐 위기를 맞았던 한국은 전반 41분께 골키퍼가 다시 펀칭을 미스한 뒤 수비진까지 머뭇거리다 파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후반들어 한국은 장형석 대신 이상헌을, 황선홍 대신 이동국을 교체투입했으나 큰 성과를거두지 못한 채 종반 자메이카의 집중 역습을 허용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다.월드컵축구 대표팀이 19일 저녁 7시 동대문운동장에서 자메이카와다시한번 대결, 1차전에서문제점으로 지적된 수비를 재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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