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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리베로 시험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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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멕시코전을 대비한 자메이카 대표팀과의 2차 평가전에서 유상철의 리베로 가능성을 집중 테스트한다.

자메이카와의 1차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동대문구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마지막 평가전에 유상철-이임생-최영일로 짜여진 '쓰리백시스템'을 가동시키기로 확정했다.

유상철의 리베로 및 1:1 대인마크 능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대표팀에 새로 가세한 이임생의수비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이 이번 평가전을 치르는 차범근감독의 주안점이다.

'1승 제물'로 삼고 있는 멕시코를 꺾기 위해 '쓰리백'에게 기본적인 수비, 대인마크 능력 이외에 공격력을 겸비하도록 요구한 사항을 이들이 어느 정도 소화하고 있는 지를 알고 싶은것.

따라서 유상철은 수비를 총괄하는 중책과 함께 공격의 물꼬를 트는 시발점이 되고 부상에서회복해 대표팀에 복귀한 이임생과 역시 부상에서 탈피한 최영일은 상대스트라이커를 봉쇄하는 스토퍼가 됐다.

차감독은 또 1차평가전때 왼쪽 날개와 윙백이 취약했다는 판단에 따라 서정원과 이민성을낙점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활약하고 돌아온 날쌘돌이 서정원이 오른쪽의 이상윤과 함께 측면을 헤집고 다니게 됐고 그동안 스토퍼로 활약해온 이민성은 '스피드와 대인마크 능력'을 동시에 갖춘 윙백 후보로 검증받는다.

이밖에 나머지 포지션은 골키퍼 서동명 대신 김병지가 나선 가운데 투톱 황선홍-최용수, 게임메이커 김도근, 오른쪽 윙백 최성용 등 1차전 멤버들이 출전하고 홍명보, 노정윤, 하석주,김도훈 등 해외파 4명은 후반 중반께 교체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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