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세금 반환자금 대출이 시작됐으나 대출 요건이 까다로워 주택은행의 각 지점에 접수된 대출건수는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주택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주택은행 대구.경북지역 37개 지점과 5개 출장소에서 18일 하루동안 3백15명이 서류심사 등 상담을 요청했으나 실제 대출 적격자로 판정난것은 24건, 2억6천7백만원에 불과했다.
주택은행 전국 5백개 지점에 이날 접수돼 대출 적격판정을 받은 건수도 1백52건, 16억5천4백만원에 머물렀다.
전세금 대출 접수가 이처럼 부진한 것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해 새 거주지로이사하는데 차질을 빚거나 △다른 시.군으로 주거이전이 불가피할 때 △실직이나 회사부도로 전세가격을 낮춰서 이사하려는 경우 등 대출신청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폭락에 따른 전세 대란이 빚어지자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 3천억원의 재원을 마련, 18일부터 주택은행을 통해 집주인에게 전세반환 자금 대출을 시작하고있다.〈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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