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도 시장·군수·도의원·시군의원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시장 군수의 경쟁률은평균 2.4 대 1, 도의원 2.5 대 1, 시군의원 1.9 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5년 지방선거당시 시장 군수 경쟁률 4.1대 1,도의원 2.6대 1, 시군의원 2.7대 1에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경제난국의 현실을 반영한 것. 후보자 수로는 시장 군수에 55명(정원 23명),도의원 1백35명(정원 54명),기초의원 6백60명(정원 3백42명)이 출마했다. 정당별후보자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한나라당은 시장·군수 후보 19명, 도의원 후보 47명을, 국민회의는 시장 군수 7명 도의원 25명, 자민련은 시장 군수 10명 도의원 28명, 국민신당은 도의원만 28명을 공천했다. 무소속은 시장 군수 19명 도의원 33명이었다.
후보중 최고 재력가는 포항 제 2선거구 도의원에 출마(3선 도전)한 장성호 후보(57·한나라당·동상해운 대표)로 92억6천8백만원을 신고했고, 재산 2위는 경주 인교·보황동 시의원에나선 임달규 후보(48·경주상호신용금고 대표)로 68억 2천만원이었다.
최하위 재산 신고자는 구미시 원평 2,3동 시의원에 나선 윤종석 후보(43·상업)로 마이너스3억9천4백만원이었고, 시장 군수 출마자중에는 박현국 후보(38·경북전문대 2년)로 1억3천6백50만원을, 광역의원중에는 현명진 후보(61·농업)로 마이너스 2억9천4백90만원이었다. 재산 분포별로 보면 시장 군수 후보중 10억원 이상 신고자는 9명, 3억~10억원 15명,1억~3억원16명, 1억원 이하 15명이었고 도의원중 10억원 이상은 12명, 3억~10억원 22명, 1억~3억원 50명, 1억원이하 51명, 시군의원중 10억원 이상은 45명, 3억~10억원 1백30명, 1억~3억원 2백12명, 1억원이하 2백73명으로 조사됐다.
여성 후보는 시장 군수 출마자없이 도의원 6명, 시군의원 3명으로 나타나 아직까지도 여성의 출마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시장 군수 후보중 60대 출마자는 15명, 50대 28명, 40대 11명, 30대 1명이었고도의원중 60대는 17명, 50대 68명, 40대 42명, 30대 22명, 20대 2명, 시군의원중 60대 69명,50대 2백54명, 40대 2백55명, 30대 8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학력별로는 시장 군수 후보중 대졸이상은 32명, 고졸 18명, 중졸 2명, 초졸 2명, 미기재 1명이었고 도의원중 대졸이상은 54명, 고졸 74명, 중졸 10명, 초졸 10명, 독학 2명, 미기재 1명이었으며 기초의원중 대졸이상은 1백19명, 고졸 3백41명, 중졸 1백7명, 초졸 72명, 독학 7명,미기재 14명으로 집계됐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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