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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월드리그 23.24일 대구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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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권위의 국제남자배구선수권대회인 98월드리그(총상금 8백만달러)가 23일 대구경기를 시작으로 국내팬을 찾아온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스페인, 쿠바, 불가리아와 예선 A조에포함, 대구(23.24일), 서울(6월6.7일), 부산(6월14.15일)을 돌며 홈경기를 갖는다.지난주 쿠바와 가진 두차례 어웨이경기를 모두 패한 한국은 스페인을 재물삼아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스페인은 장신세터 미구엘 파라스카(194㎝)와 센터 후안 카를로스 로블레스(204㎝), 라이트 공격수 라파엘 파스쿠알(194㎝)이 팀의 기둥으로 폭발적인공격력과 높이가 돋보이는 팀. 그러나 범실이 잦고 수비가 불안한 단점도 있어 조직력이 강한 한국이 한번 해볼만한 상대로 평가된다.

한국은 세터 이성희와 레프트 신진식, 김성채, 센터 김상우, 박선출, 라이트 후인정을 스타팅멤버로 기용, 터치아웃이나 변칙공격으로 평균신장이 2㎝ 큰 스페인을 공략한다는 작전을세워 놓고 있다. 또 쿠바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장병철과 방지섭을 교체 투입, 전력의 변화를 꾀하고 남은 기간 취약점으로 지적된 스카이서브 대비훈련을 강도 높게 해 전력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진준택 감독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간 손발이 잘 맞고 파이팅이 좋다"며 "스페인을 이겨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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