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북축구교류 논의 북한접촉 승인 신청

대한축구협회가 2002년월드컵축구 분산개최와 남북축구교류 활성화등을 논의하기 위해 통일부에 북한접촉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21일 "전날(20일) 축구협회 명의로 통일부에 북한접촉승인 신청서를 접수시켰다"고 밝히고 "접촉승인이 나면 월드컵 일부 경기 배정 등 포괄적인 남북축구교류 활성화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 앞서 오는 6월8일부터 열리는 국제축구연맹 총회에서 북한측 대표와 남북교류방안을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은 남북간 협의가 이루어지면 △2002년월드컵 일부 경기의 북한 배정 △북한 기아주민 돕기 자선경기의 단일팀 출전 △서울-평양 교환경기 정례화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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