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우승팀 한양대는 21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경성대와 결승전에서 4발의 홈런포를 앞세워 8대5로 역전승했다.
이날 호쾌한 역전 2점홈런을 포함해 홈런 2개를 날린 임성택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양대는 선발 나형진의 초반 난조로 2대5로 끌려갔으나 5회 정성렬의 중월 2점홈런으로 추격하기 시작, 6회 2사 2루에서 임성택이 2점홈런을 날려 전세를 뒤집었고 이어 전근표가 랑데부홈런을 터뜨려 7대5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한양대는 8회 임성택이 다시 솔로홈런을 기록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전적(21일)
▲결승
경성대 011030000-5
한양대 10102301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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