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고택들의 역사와 구조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는 의성김씨 종택. 조선 숙종때 대사간을 지낸 지촌 김방걸의 종가로 1663년 건립됐다. 팔작기와집으로 정면 5칸, 측면 5칸의 ㅁ자형 본채와 사당, 방앗간,곡간, 행랑채가 있다. 종택 옆에는 임하댐 건설시 이전해온 지촌서당이 있다. 정조 24년(1800) 김병걸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졌다. 1936년 수애 류진걸이 세운 수애당. 제56호 민속자료로 정면 7칸, 측면 2칸 규모의 ㄱ자형 안채와 정면 10칸의 ㄱ자형 고방채가 있다. 임곡면 수곡리에 있으며 조선말기 건축양식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안동시 법흥동에 자리잡은 고성이씨 탑골파종택. 민속자료 제1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숙종 30년(1704) 좌승지 이후직이 건립했다. ㅁ자형의 팔작기와집 안채와 사랑채, 안사랑채,사당채가 보존되어 있다. 마당에는 영조 51년(1775)에 진사 이종구가 세운 정자가 연못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양진당은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다. 겸암 류운룡의 종가로 6백7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하회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집이다. 정면 4칸, 측면 3칸의 ㅁ 자형의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사당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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