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바네치 체코축구팀 감독

스피드·수비좋아 벨기에 충분히 상대 한국 16강 가능성

"한국도 월드컵 16강에 오를 수 있는 훌륭한 팀입니다"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25일 입국한 요제프 초바네치 체코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월드컵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힘주어 강조했다.

지난 16일 한국-자메이카전 등 몇경기를 비디오로 지켜본 결과 한국축구는 수비가 탄탄하고 스피드가 좋아 상대하기가 까다롭다는게 그의 분석.

초바네치 감독은 "한국이 본선에서 상대할 네덜란드는 전력면에서 뛰어난 팀인 반면 벨기에는 그렇지 못하다"면서 "한국이라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주전급 선수 3명이 일본에서 열린 98기린컵대회 도중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지만 가급적 베스트 멤버를 모두 동원해 27일 한국과의 경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초바네치 감독은 "선수들이 약간 지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과의 시차가 없어 곧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한국과의 평가전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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