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상묘 훼손 고발 으름장

【의성】대구지검의성지청 황순철검사는 26일 조병호씨(역술인.대구시 달서구 월성동)를 공갈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97년10월 봉양면 구산리 신모씨(39)가 무연고 분묘인지 모르고 축사진입로를 개설한사실을 알고는 자신의 조상묘를 훼손해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아 신씨로부터 2천6백만원 지급계약서를 받고 그동안 2회에 걸쳐 8백만원을 갈취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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