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보교육원 세미나

한국정보문화센터 부설 정보기술교육원 대구분원이 주최한 세미나가 26일 오후1시30분부터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정보화 기반구축은 물론 어려움에 처한 지역기업들이 경쟁력 향상방안과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이버시대의 경쟁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유상진 계명대교수(경영정보학과)는 21세기를 사이버시대, 글로벌 경쟁시대, 지식자본의 시대로 규정짓고 생존의 기본요건으로 정보력과 기술력, 전문성 등을 강조했다. 유교수는 문제조직의 만성적인 증세로 경쟁전략 및 경영체계, 가치관의 결여와 조직내의 낮은 신뢰도 등을 지적한뒤 개인과 조직이 사이버시대를헤쳐나가는 구체적인 전략들을 제시했다.

박재천 사단법인 커머스넷 코리아(Commerce Net Korea)회장은 '유통혁명 도구로서의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시장현황과 전망, 추진현황, 문제점 등을 설명했다. 박회장은 전자상거래의 특징으로 공간.시간적 제약이 없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과 멀티미디어 정보유통이 가능한 점, 저렴한 비용 등을 들고 오는2000년 국내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6백억원을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한국형 전자지불시스템 구축이 추진중이며 2001년이 되면 2002년 월드컵을 겨냥,한국과 일본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아시아 애비뉴가 구성될 정도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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