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세계 금연의 날(31일)'에 앞서 지난 27일 '담배없이 자라는 건강
한 청소년'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 한국금연운동연합회 대구.경북지부 정
태훈지부장(52.경북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그는 "대구지역 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담배를 피워 건강을 해친 사례들
을 들어가며 금연의 당위성을 설명, 학생들에 대한 금연교육이 실효를 거두
도록 할 것"이라고 올 한해동안의 금연운동 방향을 제시. "담배는 한번 피우
기 시작하면 끊기 힘 들므로 피우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운동을
전개 하겠다"는 생각이다.
청소년 흡연에 대해 "세포와 조직, 장기가 완전히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
흡연을 할 경우 치명적"이라고 말하는 정 지부장은 "90년대 들어와 40대 이
후 흡연율은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20~30대 젊은층(70~75%)과 고학력
여성들의 흡연율은 점차 증가, 심각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
정지부장은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익을 올리기 위해 담배판매를 권
장하고 있는 구조적인 모순점 때문에 금연운동은 사실상 한계를 드러내고 있
는 상태며 "흡연의 연소화.여성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담배 제조.판매권을 민
간에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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