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6·4 지방선거가 끝난후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을 타파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최소한 15명 이상의 한나라당 의원을 영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권의 이같은 계획이 성공할 경우 한나라당 의석은 현재의 1백49석에서 1백34석으로 줄어들며, 국민회의(현재 85석)와 자민련 (현재 47석)의 총 의석은 재적의원(2백92명)의 과반수(1백46석)를 1석 초과한 1백47석으로 늘어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31일 "지방선거후 조기에 15명 이상의 한나라당 의원을 영입, 여소야대정국을 타파한다는 것이 여권의 기본방침"이라면서 "선거결과에 따라서는 영입의원 수가 30여명에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서는 수도권과 강원도 시·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선거결과가 여의치 않아 대규모 영입이 어려울 경우에도 최소한 9명 이상의 한나라당 의원을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의원 9명을 영입할 경우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총의석수가 재적의원의 과반수를 넘지는 못하지만 한나라당 보다는 1석이 많게돼 정국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면서 "야당의원 개별영입은 6월 중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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