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홍식전차관 소환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민정부 경제실정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이명재검사장)는 1일 정홍식(鄭弘植) 전정통부차관이 지난 96년 6월 정보통신정책실장 재직시 3개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오후 2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정 전차관의 계좌추적과정에서 PCS(개인휴대통신) 선정업체인 한솔PCS와 LG텔레콤으로 부터 각각 2천만원,TRS(주파수공용통신) 부산-경남 사업자인 글로벌텔레콤으로부터2천만원 등 모두 6천여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차관은 또 LG텔레콤 등 PCS 신청업체에 2급 비밀로 분류된 PCS 사업자심사진행상황을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정 전차관에 대해 2일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기아사태와 관련,구속된 이기호(李起鎬) 전기아종합조정실사장이 횡령한 18억원이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사용된 혐의를 잡고 계좌추적을 통해 사용처를 정밀 추적중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