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축산폐수로 악취 진동

【안동】안동시 용상동 성곡천 주변 주민들은 성곡천 상류지역에서 다량의 축산폐수가 흘러내려와 심각한 수질오염을 초래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문제의 축산폐수는 안동경찰서 용상파출소 건너편 소규모 보에 잔뜩 쌓여있는데 하천을 따라 흘러내려 갈 경우 낙동강 지천인 반변천과 본류까지 오염우려가 높다.

주민들은 "성곡천 상류에 위치한 집단 양돈시설 지역에서 걸핏하면 축산폐수를 마구 흘려보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흐린 날과 바람이 없는 날은 악취가 진동해 무더위속에서도 창문을 열어두지 못할 정도"라며 당국의 단속을 요구했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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