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일부터 불필요한 공회전과 경자동차 이용등 '환경운전 요령과 효과'전단을 시민들에게 배포, 대기환경 개선과 연료 절약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운전 수칙중 차량 공회전은 전자제어가 되므로 시동을 걸어 천천히 바로 출발할 것, 겨울철에도 2분이상(경유차량은 5분이상) 공회전이 필요없다, 2분이상 주·정차시에는 시동을끌 것등이다.
승용차와 경유차가 10분간 공회전할 경우 각각 3㎞와 1.5㎞를 달릴수 있는 연료가 소모되며국내 전체적으로는 연간 4백억~5백20여억원의 연료가 낭비된다.
또 제한속도 유지,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금지, 적당한 타이어 공기압 관리, 불필요한 짐 안싣기, 주기적 엔진조정등 환경운전을 할 경우 항목별로 연간 30~90ℓ의 연료를 줄일수 있다.운전자들이 환경운전 항목의 70%를 준수한다면 국내 전체적으로 연간 휘발유 46만8천㎘,외화 7억달러를 절약하게 되며 배출가스 1만9천t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카풀제 활성화나 대중교통 이용등으로 불필요한 차량운행을 자제할 경우 우리나라 차량 연평균 주행거리 2만3천㎞를 1만5천㎞로 줄임으로써 연간 휘발유 5백84만8천㎘를 줄이고 외화8만8천5백불의 절약효과를 거두게 된다.
또 경자동차는 연료 소모가 중형차보다 50% 적고 대기오염물질도 40% 적게 배출되므로 여러가지로 유익하다. 우리나라 경차 보급률은 4.9%로 이탈리아 40.3%, 프랑스 38.2%, 일본14.7%에 비해 크게 낮은 실정이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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