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약 한알에 의지말고 평소 운동으로 극복

남성의 가장 큰 고민은 머리털이 빠지는 대머리 현상과 고개숙인 남성(?)으로 이 치료약을개발하면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음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확실한 대머리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고, 이번에 개발된 비아그라도 그안전성 면에서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어찌됐든 정력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우리나라 남성들이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고, 정식수입허가도 나지 않은 비아그라에 대해 벌써부터 호들갑을 떨고 있다.

물론 고개숙인 남성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그들의 생기를 북돋울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그러나 정력이란 것은 평소 건강관리에 힘써 적당한 운동을 하고, 섭생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것이지 약 한알로 강한 남성이 된다는 것은 아직까지 섣부른 기대일 것이다.약 한알로 남성을 되찾기보다 평소에 고개숙인 남성이 되지 않도록 건강에 신경쓰는 것이비아그라 신드롬이 주는 교훈이 아닐까.

황손순(경북 고령군 덕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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