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현철씨 납치 시간대별 일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9:25 운전기사인 연제광씨(44·서울 동작구 사당동)가 현철씨를 서울 30라 9136호 쏘나타Ⅱ 승용차 뒷좌석에 태우고 북한산 등산을 위해 서울 종로구 구기동 81-38호 중앙하이츠빌라 현철씨 자택을 출발.

▲9:30 현철씨 승용차가 구기파출소를 지나 집에서 8백┾ 정도 떨어진 북한산 승가사 주차장 진입로를 향하던중 경찰관 복장을 한 남자가 차를 정지시킨 뒤 운전사 연씨에게 "당신은수배됐으니 조사를 받으러 가자"며 연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수갑을 채워 주차장쪽으로데려갔음. 이때 또 다른 2명의 남자가 현철씨의 쏘나타 운전석과 뒷좌석에 각각 올라탔으며뒷좌석에 탄 남자는 현철씨 목을 감으며 제압.

▲9:50 운전석에 탄 남자가 차를 돌려 구기터널을 지나 몰고 가는 도중 '뭔가 잘못 됐구나'하고 직감한 현철씨가 운전자와 옆좌석에 탄 남자 2명과 격투를 벌였음.구기터널을 2백┾지난 지점에서 현철씨의 완강한 반항으로 차량이 좌우로 흔들리자 범인들이 길가에 차를 세운 순간 현철씨가 발가락으로 도어록을 열어 뒷문으로 탈출.

▲10:07 탈출한 현철씨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 부근 경찰초소에서 납치사실을 112에신고.

▲10:10 범인들은 현철씨 승용차를 서울 은평구 불광동 '국립환경 연구원'앞에 세워두고 도주.

▲11:20 경찰관 복장을 한 피의자는 다른 2명과 함께 운전사 연씨를 승가사 주차장에 주차된 감색 그랜저 승용차로 데리고가 납치, 일산으로 끌고간 뒤 '현철씨에게 전하라 오순열이가 가만 놔두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풀어줬고 연씨는 버스를타고 현철씨 집으로 돌아옴.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