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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GCC 3개 산유국 17만배럴 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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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리야드AFPDPA연합 걸프협력회의(GCC)내 3개 회원국들은 16일 석유가 하락을 막기위해 모두 하루 17만배럴 규모의 석유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3개국의 감산 발표는 GCC 6개 회원국 석유장관들이 이날 리야드에서 세계시장 상황과 석유가 인상 방안을 논의한 끝에 나왔다.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각각 7만5천 배럴, 오만은 2만 배럴의 규모로 감산하며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3개국의 감산발표에 이날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8월 인도분이 전날 종가인 배럴당 12.17달러에서 13.07달러로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석유장관들은 회의 후 성명을 통해 2달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총 1백24만5천만배럴 규모의 감산 결의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약속이 충분히 지켜지지않아 석유가 인하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오는 24일 빈에서 열리는 OPEC 각료회의에서는 다른 OPEC 회원국들의 자발적인감산 약속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CC는 감산을 발표한 3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쿠웨이트와 UAE는 OPEC 회원국이나 오만은 회원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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