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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외신기자들 재벌이미지 현대-자동차, 삼성-반도체

외신기자들은 국내 5대그룹을 들었을때 어떤 업종을 가장 먼저 연상할까.

결론적으로 말해 현대와 대우는 자동차, 삼성은 반도체, LG는 전자, SK는 이동통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국제홍보학과는 서울에 주재하는 외신기자 59명을 상대로 한국기업의 이미지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지난달 실시했다.

17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재벌그룹 이름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묻자 현대그룹의 경우는 자동차가 1순위에 올랐고 다음이 건설, 조선등의 순이었다.또 삼성은 반도체, 전자, 보험, LG는 전자, 화학, 반도체, 대우는 자동차, 전자, 조선, SK는이동통신, 정유, 비디오테이프 순으로 많은 응답이 나와 현재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기업간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방향을 어느 정도 가늠케 했다.

해외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기업인으로는 '세계경영'을 외쳐온 김우중(金宇中) 대우그룹회장이 선두로 꼽혔고 이어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건실성 면에서는 포철, 삼성, 현대, 롯데, LG, SK 순으로 많은 응답이나왔고 기술개발 선도 면에서는 삼성, 현대, LG, 포철, 대우, SK, 메디슨 순으로 대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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