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7월 院구성 방침
여권은 6월중 국회법 개정협상을 마무리지은 뒤 7월 임시국회에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8일 한나라당이 국회본회의장에서 단독으로 원구성 촉구결의대회를갖는데 대해 대여공세차원의 '정치적 쇼'라고 비난하고, 26일로 예정된 국회법개정을 위한공청회 등 당초 여야가 합의한 일정대로 국회법 협상을 매듭지은 뒤 후반기 원구성에 착수키로 했다.
여권은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 인준문제를 매듭짓고 국회경제청문회 개최문제도 야당측과 절충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총무대행이 밝혔다.
---'JP총리'곧 인준될 듯
여야 대치정국의 단초가 된 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 인준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소속의원 다수가 인준에 찬성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총리서리체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을낳고 있다.
17일부터 이틀간 천안연수원에서 정책토론회를 벌인 한나라당 의원중 다수는 분임토의를 통해 "우리당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의 굴레를 벗기 위해서는 김총리서리체제를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李仁濟고문 "불출마"
국민신당 이인제(李仁濟)고문은 17일 "이번 7·21 재·보선에서 당을 위해 출마하지 않는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7·21 재·보선' 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이고문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본인의 재·보선 출마를 둘러싸고 일부 언론에서 여권의 도움을 받고 있다느니 하는 근거없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당과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여권이 추진중인 정계개편과 관련해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만들어준 의회세력관계를 인위적으로 개편하려는 것은 잘못"이라며 "기존 정당들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자기부정을 통한 질적인 정계개편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공천엔 '당선'이 최우선"
국민회의는 '7·21재·보선'에서 자민련과 연합공천한다는 원칙은 견지하되 당선 가능성을최우선순위로 해 여권후보를 공천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재·보선을 치르는 7개 선거구를 사전에 자민련과 배분하지 않고, 양당의 인물을 놓고 당선가능성을 평가한 뒤 이를 토대로 여권후보를 연합공천키로 했다고 신기남(辛基南)대변인이 17일 전했다.
국민회의는 이를 위해 조만간 양당 사무총장을 대표로 하는 실무협의를 가동해 사전조율을거친 뒤 이를 토대로 양당8인협의회에서 공천문제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본의아니게 양당간 상호 제기된고소·고발사건을 소정 절차를 거쳐 취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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