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밭에서 직접 따먹는 것과 시장에서 사 먹는 것 중 어느 쪽이 영양측면에서 좋을까'결론적으로 바로 먹어서 좋은 과일이 있고 후숙시켜야 좋은 과일이 있다.
사과를 밭에서 바로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배, 키위, 멜론 등도 마찬가지다. 이들 과일은 전분질이 많아 수확 후 적당한 기간 후숙해야 영양가와 맛을 높일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분질이 당으로 변해 체내 흡수에 좋다는 것.
후숙이 필요한 것은 감자와 고구마 같은 뿌리 채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일정기간 묵히면탄수화물의 체내 흡수가 훨씬 빠르고 몸에 부담도 적다.
그러나 수박, 참외, 자두, 포도 등과 같은 과일류는 따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싱싱한정도에 따라 값이 다른 것도 영양가와 관계된 것이다. 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 증가보다 비타민 손실이 많은 과일이다. 특히 복숭아는 후숙시키면 신맛이 단맛으로 변해 먹기에는 좋으나 영양 손실이 단단할 때보다 심하다.
오이, 무, 배추, 상추, 시금치 등 잎채소도 가능한한 빨리 먹는 것이 영양가를 최대화할 수있다. 하루 이틀만 지나도 잎에 있는 엽록체가 파괴돼 영양가가 크게 떨어진다.풋고추는 푸릇푸릇한 상태에서 바로 먹는 것이 좋지만 붉은 고추용 풋고추는 섭씨 5도 안팎의 냉장고에 2~3일 넣어두면 매운 맛이 더 난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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