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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 30대에 국민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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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속보=지난 20일 바다에 빠진 10대 4명의 생명을 구하고 숨진 미장공 김갑용씨에게국민훈장 석류장이 추서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숨진 김씨를 의사자(義死者)로 처리키로 하고 국민훈장 석류장과 함께보상금 8천54만원을 유가족에 지급키로 했다.

김대중대통령도 23일 조규향사회복지수석을 통해 김씨의 유족들에게 조의금을 전달했으며문정수부산시장이 조의금을 보내온 것을 비롯해 각계 각층에서 김씨에 대한 추모의 발길과온정이 답지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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