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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하이 미술·사진 교류전 추수이 아오 상해대표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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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문화예술 수준이 상당히 높은것 같습니다. 상해(上海) 문화예술인들과 지속적으로긴밀한 교류를 갖기를 원합니다"

예총대구지회와 대구시 공동주최로 23일 대구문예회관에서 개막한 '98 대구·상하이 미술·사진 국제교류전'에 상해측 대표단의 단장으로 대구에 온 상해시문학예술계연합회 추 수이아오(53·시인) 비서장은 대구의 문화예술인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갖게된 것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해시문학예술계연합회(주석 朱踐耳)는 13개 지회와 약 2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상해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단체로 우리의 예총과 비슷한 성격. "회원중에 중국의 기라성같은 예술가들이 부지기수로 많다"고 자랑하는 추비서장은 특히 영화부문이 강세를 이뤄 짱루이 팡, 쑨 따오 린 같은 일류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고 말했다. 매년 봄 세계의 유명 예술가들이 초청돼 펼쳐지는 연합회 주최'상해의 봄' 행사는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세계적인수준이라는것. 뿐만아니라 연합회가 직접 호텔, 잡지사, 인쇄소, 식당 등을 운영, 방대한 협회조직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상해 예술인들은 중국에서 외국문화를 가장 빨리 받아들이되 이를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자기식으로 소화해 재창출해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추비서장과 7명의 대표단원들은 오는28일 상해로 돌아간다.

〈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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