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통신 주가 사채시장서 상승세

증권거래소 직상장이 추진되자 사채시장에서 한국통신주의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명동 사채시장에서 한국통신 주가는 이달초 2만5백원 안팎에서 거래됐으나 직상장 추진 소식으로 2만3천원 안팎으로 올랐다.

장외시장에서의 한국통신 주가는 올초 1만9천5백원에서 지난 3월 2만8천5백원까지 치솟았다가 하강추세를 보여왔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증권거래소 직상장 추진소식으로 한통 주가에 프리미엄이 붙어 최근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직상장 후 한통의 수익성 등을 고려한 주가에 대한 분석이 천차만별이어서 계속 상승세를 탈 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통의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타고있기는 하지만 이는 입찰가에 금융비용을 더한 손익분기가격인 평균 4만6천원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더욱이 일각에서는 일반인 입찰 후 그간의 주가하락률과 한통의 수익성 등이 반영되면 주가가 예상보다 크게 낮은 1만원 미만에서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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