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고연방 코소보주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진행중인 가운데 대세르비아무력개입을 위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군사작전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케네스 베이컨 미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연합국들이 정치적, 외교적 목적과 군사적 행동을원만하게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나토의 긴급 대책 수립은 앞으로 최소한 일주일은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컨 대변인은 나토 군사위원회가 당초 9개였던 군사작전 방안을 2-4개로 대폭 줄인 목록을 북대서양회의에 제출했다면서 현재의 중점적인 검토 대상은 군사작전을 정치적 목적과통합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사작전 방안에는 세르비아에 대한 공군력 사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고 이와는 별도로 코소보주와 국경선을 같이하고 있는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에 나토군을 파견하는 것도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컨 대변인은 군사작전 내용에 대해 더 이상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세르비아에대한 통신 방해와 유고연방 전역에 대한 대규모 공습도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리처드 홀브룩 미특사는 이날 베오그라드에서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신유고연방 대통령과 또 다시 회담을 갖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을 가졌으나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양측모두 함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