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일반 공무원들이 몸조심하는데 반해 일부 읍면 보건지소 공중보건의 근무태도는 달라진게 없는 '배짱근무'라는 비난 여론.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ㅅ씨(67)는 지난 23일 오전 진료를 받기 위해 지역 보건지소에 "점심시간이 몇시부터냐"고 문의했다가 오후1시부터 2시 사이라는 답변을 듣고 낮 12시10분쯤 찾아 갔으나 허탕쳤다고 울분.

ㅅ씨는 "의사는 없고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라는 서로다른 답변만 들어야했다"는 것.

○…25일 열린 경북 도교위 임시회에서는 일부 위원들이 교육부의 학교 급식 전면 확대의문제점과 교육청 평가 준비로 빚어지고 있는 폐해 등을 엄중히 제기해 눈길.

박선호 위원은 "획일적 학교급식 전면 실시는 농촌 실정과 개인 희망을 무시한 방침"이라며집행부의 대처 방안을 요구. 김인집 의장도 "시·도교육청 평가 준비로 일부 학교는 수업에차질을 빚고 있다"며 "교육을 위한 평가인지 평가를 위한 교육인지 모르겠다"고 힐난.○…영덕군은 재해 예방을 위해 오십천 하류 둔치에 있는 강구항 풍물거리의 철골 천막 등불법 공작물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입주자들이 순순히 따라주지 않아 고민.그러나 주위에서는 "애초 입주 때부터 수해 등을 예상한 불법공작물 설치 방지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지 못한게 화근이었다"며 오히려 근시안적 행정에 원인이 있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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