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박상길부장검사)는 26일 구속된 원용수준위(53) 부부와 가족들에 대한 계좌추적에서 1차 수사의뢰된 1백85명외에 다른 입금자 20여명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이들의 신원과 소재파악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 25일 국방부로 부터 추가로 전달받은 도일규 전육군참모총장과 박노준(55)전부관감 등 예비역 장성 6명과 병무비리에 가담한 병무청 직원 14명 등에 대한 자료 검토를 이번주내로 끝내고 내주부터 이들을 본격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1차 수사의뢰된 1백85명중 사안이 중한 30여명에 대한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고액청탁자와 허위진단서 등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청탁자들을 내주중 일괄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면제 청탁자와 알선 중개인, 병무청 직원 등 10여명을 소환,구체적인 청탁경위와 제공액수 등에 대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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