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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인수.저지 충돌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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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은행 인수팀을 보호하라"

퇴출은행을 접수하려는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 및 인수은행 전담요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8일 밤 10시를 조금 넘어 대동은행을 인수하는 국민은행 인수팀으로부터경찰병력 지원요청이 들어오자 29일 오전 7시를 기해 경찰력을 일제히 투입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퇴출 대상 은행 본.지점은 모두 63개이다.

동원된 병력은 대동은행 본점 6개중대 8백여명, 시내 대동은행 47개 지점 및 동남은행 2개,동화은행 1개 지점 각4명씩 2백여명등 1천여명. 또 기습시위등에 대비하기 위해 시내 각 거점에 6개 중대병력을 배치해놓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도 도내 대동은행 지점 10개, 동화.동남은행 지점 2개소에 각 1개소대씩의 경찰을 투입,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업무 인수과정에서 퇴출은행 직원들과 인수팀간의 물리적 충돌이 있을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전산자료 파괴등에도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다.경찰은 은행직원들이 퇴근하면서 열쇠를 가져가버려 업무인수에 차질이 빚어지자 여러 경로를 통해 퇴출은행직원들을 설득하는 작업까지 병행하고 있는 상태.

김규칠 대구지방경찰청 경비계장은 "퇴출은행 직원들과의 충돌은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라며 "금융감독위측이 대리급이하 상당수 직원들은 재고용한다고 밝힌 만큼 극한 상황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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