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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저동항 해저 퇴적물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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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동해 최대 어업전진기지인 울릉군 저동항이 최근 생활 오폐수와 공사장 토사등 유실물로 수심이 크게 낮아져 항해 선박의 대피가 힘들어지는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어민들에 따르면 79년 완공된 울릉군 저동항(20만㎥)은 준공 당시 평균3~10m이던 수심이,최근 퇴적물등이 쌓이면서 수심이 0.5~3m로 낮아져 30~40t급 오징어잡이 선박은 항내 운항을 자유롭게 할수없을 만큼 기능을 잃고 있다는 것.

특히 저동항구는 71년 해양수산부 관리항구(3종어항)로 지정되면서 독도주변과 동해안 일대의 어선 대피항으로 10t급 5백10척,대형선 1백50척이 피항할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최근 대량의 토사가 유입되면서 대피항구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수산관계자는 항내 수심이 낮아지자, 사고를 우려한 울릉항 소속의 대형선박 1백여척은 태풍주의보가 발표되면 대부분 저동항를 기피하고 속초,묵호,포항 등으로 대피하고 타지역 항구로 옮겨 조업하는 바람에 섬지역 어업 위판수입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저동항은 개항이래 항내 준설공사는 지난96년 10월 군비 1천5백만원을 들여 저동천 하부 구간에 단 한차례 했다. 〈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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