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일간지에서 이름만 갖고도 옛친구·학교동창·이산가족등을 찾을수 있다는 자동안내전화02-700-24××란 광고를 보았다.
때마침 연락이 끊어져 소식을 알수 없는 초등학교 동창을 찾고싶어 전화를 걸었다.자동응답전화에서 안내하는대로 전화번호를 눌렀다. 그러나 내가 찾고자 하는 친구의 연락처는 나오지 않고 마지막에 '찾으시는 분이 이곳에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라는 황당한 말만 나왔다. 즉 자기가 찾고자 하는 사람과 연결이 되려면 상대방도 역시 자기를 찾기위해등록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때까지 걸린시간은 무려 20여분. 요금이 30초당 80원씩이니시외요금을 제외하고도 3천2백원이라는 이용료를 지불하고 결과는 헛수고만 한 셈이었다.마치 자기가 원하기만 하면 찾을수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해놓고 막상 전화를 하면 이런식으로 허탕을 치게 하니 너무나 어이가 없다. 자동전화를 개설해놓고 장시간 통화를 유도해 사용료만 챙기려는 얄팍한 상술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김명수(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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