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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鎭奭서울대교구장 착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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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13대 교구장에 서임된정진석(니콜라오) 대주교의 착좌식이 29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사제단의 입장과 함께 시작된 착좌 미사는 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주한 교황청 대사의 교구장 임명선포, 교구장 임명장 전달, 교구장착좌, 교구 사제단의순명 서약, 정대주교의 강론, 김추기경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미사가 끝난 뒤 열린 축하식에서는 영적 예물패 증정과 교황대사 및 사제단 대표의 축사가이어졌다.

이에 앞서 28일 오전 김추기경은 30년 동안 정들었던 명동성당 사제관을 떠나 서울 혜화동가톨릭대 성신교정 사제관으로 거처를 옮겼다.

한편 김대중대통령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13대 교구장 착좌식에 메시지를 보내 정진석대주교의 취임을 축하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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