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올들어 봉화 지역에 전문털이범 소행으로 보이는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나 범인 검거가 전혀 안돼 경찰력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이 고조.

특히 경찰은 사건발생 당시에만 수사를 하다 시간이 지나면 거의 신경을 쓰지않아 삼동 새마을금고 털이 사건 등 올해 발생한 절도 5건이 모두가 미제로 남아있는 상태.군민들은 "봉화에서는 도둑질을 해도 괜찮다며 전국 각지의 도둑들이 우리 지역으로 몰려오는 것 아니냐"며 경찰의 무능을 성토.

○…안의종 청송군수가 지난 6일 한나라당을 탈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군민들은 "이유가 무엇이냐"며 뜻밖이라는 반응들.

한 군민은 안군수가 사전 선거운동 및 금품살포 등 혐의로 검찰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나온 탈당 발표임을 들어 "탈당을 조건으로 무슨 면죄부라도 받은 것 아니냐"고 추론하기도.

이와 관련, 안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야당 당적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그러나 지지자들에게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해명.

○…구미시는 최근 민선2기 시장 선거공약 33가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천계획 수립에착수.

쓰레기 처리장과 관련한 그린센터 건립, 여성회관 건립 및 여성 발전기금 조성, 근로자 강변공원 확대, 장학재단 설립, 신 교육지구 개발, 선산 전통관문 복원, 구미 화훼특구 조성, 40개 가로망 확충, 산호대교 가설, 지역 종합정보센터 설립, 행정의 민영화 확대 등이 주요 사업이나, 민선 1기때 공약 사업은 '꼭 마무리해야 할 20대 사업'으로 별도 분류하기도.시 관계자는"이를 철저히 관리해 분기마다 실적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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