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 시민 1천명 설문

부산사람들은 인정이 많으면서도 다소 과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지난 5월30일부터 6월11일까지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의 문화활동 및문화수요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부산사람들의 특성으로 기분에 치우치는 '기분파'라고 생각한 사람이 82.7%로 가장 많았고, 인정이 많다(75.6%), 과격하다(68.9%) 순으로 응답했다.

부산이 자랑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77.1%), 독특한 음식물(60.6%), 특산물(47%) 등으로 조사됐다. 또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는 부산타워(20.8%)가 가장 많았으며 영도다리(17.4%), 현재 시공중인 광안대로(16.7%) 순이었다.

이밖에 지난 한해동안 1회이상 문화행사에 참여한 활동으로는 영화관람(48.9%)이 으뜸이었으며 축제.이벤트(39.9%), 전시회(34.9%)였고, 음악(15.5%)과 국악(11.9%)은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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