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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상인 울상 IMF속 반짝경기 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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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깊은 불황으로 초복경기도 예년만 못하다. 초복을 하루앞둔 11일 지역 시장상인들은 보신탕, 닭, 수박등 복달임 식품의 반짝 경기를 기대하면서도 매출이 크게 오르지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닭전은 기대반, 우려반의 분위기. 대형유통업체와 재래시장은 일단 복날 '특수'에 대비하기위해 물량을 대량 확보한 상태. 지역 한 유통업체 식품관은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3백만원어치가 팔리던 것이 올해 2백5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재래시장에서도 육계, 토종닭등 다양한 종류의 닭을 준비해 놓고 있다. 가격은 마리당 3천~7천원선.

수박은 10일과 11일 대구북부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한 각 경매장에서 평소보다 1.5~2배정도 많은 물량이 경락됐다. 큰수박 1개 1만3천원선.

칠성시장 보신탕 골목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작년 개 값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개 사육농가가 줄어 올 여름 개 값은 높은 편이다. 잡종견 한마리가 15만~20만원. 하지만 여름 보신탕 시장이 작년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는게 상인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한 상인은 "예년의 1/3정도 밖에 매출이 오르지 않는다"고 걱정이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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