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13일 러시아에 약속한 신규 차관제공에 필요한 긴급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차입협정(GAB)"을 가동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캉드쉬 총재는 이날 IMF가 러시아에 1백12억 달러의 차관을 추가로 제공키로 원칙 합의했다고 발표한 후 성명을 통해 IMF의 재원이 불안할 정도로 줄어들고 있기때문에 IMF의 주요 출자국들에게 GAB를 가동시킬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GAB는 IMF가 예외적으로 필요한 경우 22개 선진국및 중앙은행으로부터 최고 5백억 달러까지 빌릴 수 있도록 허용한 긴급 현금조달 장치로 이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10개 선진국 고위 재무관리들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스탠리 피셔 IMF부총재는 이날 기자들에게 10개 선진국의 재무관리들이 IMF측의 GAB가동 요청을 승인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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