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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이름까지 거명

○…경북도내 한나라당소속 기초단체장들의 탈당 행렬에 이어 지방의원들까지 탈당하거나탈당할 조짐이어서 한나라당 허물어지기가 어느 선까지 진행될지에 관심.

경북도의회에서는 단체장이 탈당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수 도의원들이 탈당할 것이란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명되는 상황.

집행부 간부로 선출된 모 의원은 18일 "단체장이 탈당한 마당에 그대로 야당에 남아있는 게옳은지 모르겠다"고 말해 탈당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

한나라당 경북지부 한 관계자는 "기초단체장중에서도 남아있는 9명중 두 세명이 추가 탈당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히고 무더기 탈당사태를 우려.

●박철언위원장등 고발

○…한나라당 대구북갑 박승국(朴承國)후보측은 18일, 자민련대구시지부가 17일의 성명에서"김영삼전대통령의 차남 현철의 사조직 나랑사랑실천운동본부(나사본) 핵심멤버들이 북갑보선에 개입, 박승국후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대구지검 등에 고발.박후보측은 이날 북갑선관위와 대구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앞서 "자민련이 선거막판에박후보의 선거에 나쁜 영향을 미치려고 허위사실을 유포, 박후보 명예를 훼손하는 매터도를행하고 있어 자민련 박철언시지부위원장과 김영호사무처장을 고발키로 했다"고 고발배경을설명.

한편 대구시지부 박방희(朴邦熙)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전형적인매터도로 이런 흑색선전은 자민련 인사들이 잘 쓰던 수법"이라 공박하고 "더 이상 '누워 침뱉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공세.

●후보 단일화노력 수포

○…대구 북갑보선출마자인 자민련 채병하후보진영은 19일 정당연설회 대신 개최할 가칭'대구경제살리기 시민결의대회'에서 대규모 세 과시와 동시에 승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회심의 역작을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여의치 않은 모습.

채후보측은 18일"당초 계획은 이날 타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채후보를 지원토록 추진해왔으나 최근 일이 꼬이고 있다"고 토로. 또 중앙당 지원하에 연예인을 대거 동원해 유권자들 시선끌기를 꾀할 작정이었지만 이마저도 연예인들이 바쁜 일요일이어서 성사는 난망.채후보측은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이곳에 출마한 적이 있는 인사들을 집중 접촉, 일부 인사는 채후보 지원에 나설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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