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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폐증환자 부산서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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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처음으로 석면에 의한 진폐증 환자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18일 고신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이용환·39)이 부산대에서 열린 대한예방의학회 부산경남지회 총회에서 이같은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밝혀졌다. 고신대 예방의학교실은 최근 이 대학 병원에 입원한 조모씨(58)의 폐조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발암성 물질인 석면에 의한 석면폐증 의심환자로 최종 확인됐다는 것.

조씨는 석면사와 석면포를 제조하는 부산 사상구 사상공단내 모업체에서 24년간 일해왔으며계단을 오르거나 일을 할 때 숨이 차는 등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석면폐증은 폐에 먼지가 들어가 폐를 굳게하고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진폐증의 일종으로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병이다.

석면폐증 환자는 지난 95년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4명의 환자를 발견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조씨가 석면폐증으로 확인됨에따라 전국의 관련업체 종사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으며 노동부의 직업병 유무판정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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