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 더워 죽겠다

20일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 섭씨 38도를 넘는 열파가 또다시 몰아쳐 곳곳에서 사망자가 속출했으며 지난 2개월 동안 혹서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백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혹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날 댈러스와 텍사스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보름째 38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됐으며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만 열파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79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동안 질식시킬 것같은 혹서로 텍사스 외에 루이지애나에서 최소한 22명, 오클라호마에서 9명,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및 미주리에서 각각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롤랜드 너네즈 기상청 예보관은 "혹서 추세가 1~2주 더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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