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대구 북갑보선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박승국당선자가 선거기간중 자민련을 상대로 한 고발을 모두 취하할 방침인 반면 한나라당을 맞고발했던 자민련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고밝혀 선거 패배에 따른 감정의 앙금을 여과없이 노출.

자민련대구시지부가 선거 막판 김현철 사조직인 나사본(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이 한나라당후보의 선거를 돕고 있다 는 논평을 낸 것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대구지검 등에 고발했던박당선자는 지난 21일 당선 직후 지역화합 차원을 고려, 처리하겠다 고 말해 고발취하를고려.

그러나 이에 맞서 허위사실 유포 및 지역감정 조장 등을 걸어 맞고발했던 자민련 김영호대구시지부 사무처장은 23일 오는 28일, 사실관계 진술을 위해 검찰출두 명령을 받은 상태로결코 취하할 생각이 없다 고 쐐기, 선거후유증이 계속될 전망.

당시 자민련은 한나라당이 우리당을 향해 무정란당(無精卵黨), 불임(不姙)정당이라고 하는가 하면 박후보가 합동유세에서 대구는 1번이다. 광주가서 1번이라고 하면 귀때기 맞는다고 했다 며 한나라당시지부관계자들과 박후보 모두를 싸잡아 대구지검등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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