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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관련 단체장 1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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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공안부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박성득)는 24일 6·4지방선거와 관련 대구·경북지역에서 각종선거사범 2백64명을 입건, 이중 18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또 사안이 경미한 25명은 불기소 처분하고 나머지 1백97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14명을 입건, 박경호 대구 달성군수를 상대후보 비방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문희갑 대구시장은 불기소 처분했다.

또 허위사실 유포혐의를 받은 이명규 북구청장과 명함돌리기 등 혐의를 받은 김주환 중구청장 등은 불기소하는 한편, 안의종 청송군수 등 10명은 수사중이다.

검찰은 수사중인 단체장의 경우 앞으로 1,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는 무혐의 처리할방침이다.

대구지역에서는 이번 선거와 관련, 모두 1백23명이 입건돼 이중 31명(구속 7명, 불구속 24명)이 기소됐으며 25명은 불기소, 67명은 수사중이다. 또 모두 59명이 내사를 받아 이 가운데 33명은 내사가 종결됐으며 26명은 내사가 진행중이다.

관내 경주, 영덕, 김천 등 경북도내 6개 지청에서는 1백41명이 입건돼 이 가운데 11명이 구속됐으며 62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고소, 고발되거나 진정된 6·4지방선거 사범에 대해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사안이 대부분 경미하거나 없는 것으로 보여, 사법처리 대상자는 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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