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요즘 '우유 더먹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개석상에서 '우유에 밥을 말아먹는' 모습을 보여준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김장관은 최근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갖던 도중 자신의 오랜 '건강 유지비결'이라며 10여분만에 '우유밥'을 거뜬히 해치웠다.
김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극심한 소비 위축에 시달리는 축산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한편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우유 더먹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우유밥 먹는 모습을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장관은 또 "사실 장관이 되기 오래 전부터 건강을 위해 우유에 밥을 말아먹곤했다"고 말한 뒤 "건강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오늘부터 한번 우유밥을 먹어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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