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구약시대 성막이 원형크기로 재현된다.
두레마을(대표 김진홍목사)은 10여년간 성경을 기초로 연구해온 성막을 완성, 오는 8월1일오후2시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두레마을에서 제막행사를 가진다.
동양최초의 실물 성막으로 성경 창세기와 레위기에 걸쳐 복잡하게 지시된 성막짓기와 제사방법을 재현된 성막을 통해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돼 성경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모으고 있다.
이번 성막짓기에는 김진홍목사를 비롯 이스라엘에서 성서지리고고학을 연구한 이주섭목사(두레성경연구소), 기독복식연구가 김은지씨 등이 참가했으며 2억여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막은 구약시대 인간이 제사장을 통해 야훼와 만날 수 있는 장소이며, 인간을 향한 야훼의계시가 이뤄진 곳.
재현된 성막은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놋으로된 5규빗(2.25m)크기 외부기둥 60개가 기둥높이와 같은 간격으로 남북 각 20개, 동서 각 10개씩 세워지고 사방에 포장을 쳤다. 인간의 속죄의 상징으로 제물을 불사르는 번제단은 사방 5규빗(2.25m), 높이 3규빗(1.35m)이며, 성소의크기는 높이 10규빗(4.5m), 가로세로 각 5.4m, 13.5m 등이다.
8월1일 성막 제막행사에는 김진홍·이주섭목사가 성막의 성서적 의미와 지리고고학적 측면에 대해 강의한다. 또 극단 예맥(대표 임동진)의 회원들이 출연해 대제사장 위임식·첫제사·대속죄일 제사 등을 재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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