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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범명의원 수사 지선공천 대가 수뢰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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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범명(金範明·55·충남 논산)의원이 지난 6·4 지방선거의 논산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 전일순 현 시장(66)으로 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대전지검 논산지청은 4일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의원이 후보공천 대가로 전시장으로 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의원은 자민련 공천심사를 앞둔 지난 3월초부터 4월 24일 사이에 모두 3차례에 걸쳐 3천5백만원을 받은 뒤 전시장이 공천심사에서 떨어지자 이중2천만원을 되돌려준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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