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마다 "교육개혁 적임자"

▨1선출권역

9명의 교사·교장출신 후보와 교수 1명, 기타 2명이 출마했다. 열린교육, 학생중심의 교육,교육개혁 등이 후보들이 주로 내걸고 있는 기치.

김영근·김용건·노태석·서춘택·조희석후보 등은 풍부한 교육계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학교 현장에서 보고 느낀 문제를 교육위원이 돼서 해결해 보겠다는 것.

전 현직 교육위원인 박만권·장재수후보는 교육위원 재임중 업적을 부각하고 있다.3권역의 박지극후보와 함께 흥사단 등 시민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이종한후보는 잠자고있는 교육위원회를 깨우겠다고 주장한다. 또 30~40대인 손기범·서창교후보는 참신성을 내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고, 이원희후보는 학생중심의 교육을 주장하고 있다. 이외 조승근후보는 정답없는 교육을 주장, 철저한 교육위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30~40대 집중부각

▨2선출권역

교원출신과 대학교수 또는 강사출신 등 다양한 인사들이 출마,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하고있다.

손영균·김동섭후보는 풍부한 교육경력, 김진복후보는 교육자치 전문가, 김윤길후보는 인성교육, 김정규·김정길후보는 열린교육을 각각 강조하고 있다. 또 교육위원인 이용한후보는교사들의 위상을 중요하게 꼽았고, 김춘복후보는 올바른 교육을 들었다.

또 30~40대인 전영평·손창민·윤병환·이재출후보는 깨끗함이나 젊음을 집중부각하고 있다. 특히 손창민후보는 공보에 자신이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직접 여론조사해 제시했고, 전영평후보는 교육위원회가 퇴직한 원로들의 친목단체가 아니라고 공박해 눈길을 끌고있다.

현직교사·강사 출사표

▨3선출권역

교원출신인 김하조·박용완·최종덕후보와 교수인 정봉도후보 등 12명의 후보가 나섰다.교육계 경험이 풍부한 석정길·이승헌후보는 교육행정력을 내세우고 있고, 교육위원인 손명숙후보와 제갈종규후보는 학부모의 대변자라고 자처하고 있다. 현직교사로 부인과 함께 우산을 쓴 모습을 공보에 담은 박지극후보는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교육위원으로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봉도후보는 교육과 교육행정 경험을, 정해동후보는 입시위주의 교육타파를, 노만균후보는 행정경험을, 허성구후보는 젊은 교육위원임을 특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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