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 폐수처리장 침수 시설가동 전면 중단

이번 폭우로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달성공단내 폐수종말처리장 변전소가 17일부터 물에 잠겨 폐수 처리시설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폐수처리장 관계자는 "침수사고로 전기 시설 일부가 손상돼 18일 오전 현재 폐수처리시설가동이 전면 중단돼 생활하수가 그대로 낙동강에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백89개 입주업체중 55개 업체의 폐수처리시설에서 자체 처리한 하루 1만3천여t의 폐수와 생활하수 4천t등 하루 1만7천여t의 오.폐수가 낙동강으로 유입되고 있다.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폐수처리 시설이 없는 업체에 대해서는 폐수를 자체 저류조에 저장토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는 방류수 수질 기준 이하로 내보내고 있다"며 "18일 오후나19일쯤 정상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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